20살 BIFF의 아이돌 누가있나..엑소 수호-카라 박규리

김현록 기자  |  2015.08.26 09:01
엑소 수호(사진 왼쪽)과 카라 박규리 / 사진=스타뉴스


성년을 맞이한 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도 아이돌의 바람이 분다. 엑소의 수호, 카라의 박규리의 영화가 나란히 초청되며 부산의 관객을 만나게 됐기 때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상영작과 초청 게스트의 면면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수호의 출연작 '글로리데이'와 박규리의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에 포함돼 눈길을 모았다.

최정열 감독의 첫 장편 '글로리데이'는 20살이 된 네 친구가 포항에서 겪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감당하기 벅찬 사건을 맞닥뜨린 네 친구의 반전 드라마를 그린다. 수호는 '앵그리맘'의 지수,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 '치즈 인 더 트랩'의 김희찬 등과 호흡을 맞췄다.

아이돌그룹 엑소의 리더로 먼저 알려졌지만, 수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꾸준히 연기자의 꿈을 키워 왔다. '글로리데이'는 그의 장편영화 데뷔작이자 첫 주연작이다.

의미있는 첫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수호는 가능한 영화제에 참석하겠다는 계획이라 더욱 영화팬과 아이돌 팬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엑소의 다른 멤버 디오(도경수)가 영화 '카트'의 출연자로 부산 곳곳을 누비며 영화제와 함께한 터라 엑소와 부산영화제의 인연이 더욱 남다르다.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 또한 배우로서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박규리는 김재욱, 채정안과 함께 영화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에 출연했다. '내가 고백을 하면', '산타바바라' 등을 연출했던 조성규 감독의 신작. 거짓말을 하고 옛 연인을 만났다 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난감한 처지에 놓인 영화감독의 이야기다.

아역탤런트 출신인 박규리는 드라마 '카라의 이중생활', '네일샾 파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조금씩 입지를 다져 왔지만 스크린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을 카라의 투어를 앞두고 있는 그가 배우로 부산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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