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승' 김성근 감독 "폭스, 상상외로 잘해줬다"

대전=김우종 기자  |  2015.08.27 00:02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OSEN



대역전승을 따낸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7298명 입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10-9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6승58패를 기록, 같은 날 SK에 9회 끝내기 패배를 당한 5위 KIA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삼성은 69승44패를 올리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잘 이겼다. 사실 9회에 끝냈어야 했는데 실수가 있었다. 김민우가 잘 던져줬고, 권혁이 돌아온 것 같다. 폭스를 테스트로 기용했는데 상상 외로 잘해줬다. 앞으로 기용 폭이 넓어질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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