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핀테크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제4차 핀테크지원센터 Demo-day에서 핀테크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임시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핀테크가 좀 더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의 일부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홍보를 강화해야 하는데 임시완 씨의 홍보대사 위촉은 이러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의 핀테크가 빠른 시일 내에 완생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많은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임시완은 "평소 핀테크에 관심이 많았는데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 핀테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말한다. 많은 산업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10~20대 연령층에게 생소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꾸준한 활동으로 입지를 쌓았으며,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로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팬을 확보한 임시완을 홍보대사로 위촉, 대중들에게 핀테크를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게 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금융위에서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시완씨가 금융의 꽃이 되는 셈"이라며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홍보대사 임시완과 함께 핀테크 실사용자들인 대중들에게 '공감가는 핀테크', '꼭 필요한 핀테크', '편리하고 안전한 핀테크'를 알리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매달 개최되는 데모데이 행사 외에도 제1기 핀테크지원센터 Univ. Fintecher 기자단 활동, 영문 홈페이지 운영, 신문고 운영 등 다양한 소통 방안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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