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승' 김경문 감독 "선수들이 좋은 선물 줘 고맙다"

창원=김우종 기자  |  2015.08.27 21:55
NC 김경문 감독(오른쪽). /사진=OSEN



1329경기 만에 700승을 달성한 NC 김경문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27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 김경문 감독은 KBO리그 역대 7번째로 7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1329경기, 56세 9개월 26일 만에 달성한 700승이다.

더불어 NC는 66승45패를 기록하며 한화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화는 56승59패를 기록한 채 지난해 6월 14일 NC전 이후 마산구장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상대가 워낙 좋은 투수여서 큰 점수가 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해커가 우리 에이스답게 잘 던져줬다. 어려운 상황서 선수들이 잘 뭉쳐 좋은 선물을 해준 것 같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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