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엠카' 1위..'라이언 하트'로 가요프로 3관왕

윤성열 기자  |  2015.08.27 20:05


걸 그룹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신곡 '라이언 하트'(Lion Heart)로 '엠 카운트다운' 정상에 등극했다.

소녀시대는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서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로 SG워너비의 '가슴 뛰도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라이언 하트'로 지난 25일 SBS MTV '더 쇼 시즌4'와 26일 MBC MUSIC '쇼! 챔피언'에 이어 '엠 카운트다운'까지 총 트로피 3개를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수상 직후 소녀시대는 팬들과 스태프 등에게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신곡 '라이언 하트'는 60년대 미국의 복고풍 정서를 회상할 수 있는 곡으로, 도입부부터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사는 길들여지지 않은 남자를 '사자'에 비유해 '사자 같은 너의 마음을 길들일게'란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날 '엠 카운트다운'은 창조경제 혁신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대전 카이스트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김소정, 김형준, 마이비, 배드키즈, 벤, 비트윈, 소녀시대, 스테파니, 스텔라, 아미, 앤씨아, SG워너비, 에이프릴, 연분홍, JJCC, 주니엘, 투아이즈, 티아라, 현아, 빅스LR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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