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강풀, 악플러에 소송 진행 중 "끝까지 간다"

강소정 인턴기자  |  2015.08.28 00:43
/사진= 강풀 작가 트위터


웹툰 '무빙'의 작가 강풀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풀은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그냥 저러다 말겠지. 시간 좀 지났으니 괜찮겠지. 아니다. 끝까지 간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은 한 법률사무소의 내부와 소송관련 서류를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과 직접 작성한 글에서 선처를 베풀지 않겠다는 강풀 작가의 각오가 드러난다.

한편 강풀 작가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에서 만화를 그려 온 지난 십몇 년 동안 한 번도 고소를 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한 적은 없었습니다. 더 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모든 악플들을 전부 캡처해 두었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곧 봅시다"라고 글을 남겨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강풀 작가는 2002년 데뷔 이후 '바보', '이웃사람', '아파트',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많은 유명 작품을 배출해낸 유명 작가로, 현재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액션 웹툰 '무빙'을 연재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7일 부친상으로 인한 휴재 공지를 올린 후 8월 11일부터 연재를 재개했다.

/사진= 강풀 작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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