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2015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27일 13만 8618명이 찾아 누적 973만 2947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한 '베테랑'은 27일까지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15년 최장 1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분노의 질주: 더 세븐'(22일)이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영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할 만큼 관객의 사랑이 상당하다.
현재 추세라면 '베테랑'은 29일께 천만 영화가 될 전망이다.
'베테랑'은 2015년 한국영화 최단 기간 900만 돌파, 4주 연속 예매율 1위, 2015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등 갖가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여전히 관객이 끊이지 않아 흥행몰이와 기록 경신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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