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강정호, 콜로라도전 멀티히트+2타점 맹타

김지현 기자  |  2015.08.29 09:16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와 함께 2타점 경기를 펼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조나단 그레이를 상대했다. 이때 1루 주자 앤드류 멕커친이 도루를 성공시키며 그레이를 흔들었다. 강정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레이의 6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쳐 멕커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3회말 2사 1, 2루서 타석에 나서 그레이의 3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2루타를 기록하면서 또 다시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워커가 고의 4구로 출루하면서 만루가 됐지만 서벨리가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3회말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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