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컵 여자야구, 코리아 팀 개막전 승리.. 대만에 8-3 승

김동영 기자  |  2015.08.29 14:30
LG컵 여자야구 대표팀이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공동 주최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5)'가 2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김주현(서울CMS)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인 코리아팀이 대만을 꺾고 값진 1승을 챙겼다.

A그룹에 속한 코리아 팀은 대만 '뱅가드(Vanguard)' 팀과의 공식 개막전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두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만은 작년 LG컵 대회에서도 한국 대표팀과 개막전에서 만나 0-12, 4회 콜드로 패했으나 올해는 전력을 갖춰 1회 한국 선발투수 김라경에게 2점을 선취득점 했다.

한국 대표팀은 초반 흔들렸으나 뒤이어 나온 강정희, 김보미 투수가 호투를 선보이며 대만의 타선을 막았고, 9번 타자 이송이의 좌익 선상 2루타로 손예림이 홈을 밟으며 역전을 했다. 그 후 계속 리드를 잡으며 8-3 승리를 거뒀다. 뒤 이어 진행된 A그룹 미국과 인도의 경기는 10-3으로 미국이 승리했다.

B그룹에서는 한국 WBAK팀은 호주 '쿠카버라스(KOOKABURRAS)'와의 경기에서 6회에 5-5 동점이었으나 7회 점수를 내주며 5-11로 패했고, 일본과 홍콩의 경기는 일본이 18-2로 5회 콜드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한국은 한국A와 한국B 2팀이 참가했고, 일본을 비롯해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 등 총 7개국 8개 팀의 15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A그룹은 한국A를 포함해 대만, 인도, 미국 4팀으로 편성됐으며, B그룹은 한국B를 비롯해 호주, 홍콩, 일본으로 구성됐다.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조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가린 뒤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 각각 다른 조의 같은 순위 팀과 맞붙어 최종 순위 결정전(7-8위전, 5-6위전, 3-4위전, 1-2위전)을 치른다. 1위 팀끼리 겨루는 결승전(1-2위 결정전)은 31일 오후 6시 야간경기로 열린다.


[28일 대회 결과]
한국(KOREA) 8-3 대만
한국(WBAK) 5-11 호주
미국 10-3 인도
일본 18-2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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