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최영필 상대 역전 3점포 폭발!.. 시즌 17호

광주=김동영 기자  |  2015.08.29 20:57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린 김하성. /사진=뉴스1




넥센 히어로즈의 '젊은 거포' 김하성이 전세를 뒤집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7회초 역전 3점포를 폭발시켰다.

이날 이미 멀티히트를 때리고 있던 김하성은 팀이 4-5로 뒤진 7회초 1사 2,3루에서 KIA의 세 번째 투수 최영필을 상대했다. 그리고 최영필의 6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넥센은 4-5에서 7-5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김하성 개인으로는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그리고 이날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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