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은범이 4실점하며 3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송은범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한 뒤 5회를 넘기지 못한 채 강판됐다. 총 투구수는 75개.
송은범은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2경기에서 2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95를 기록 중이었다.
1회는 삼자 범퇴로 깔끔했다.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 정수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유도한 뒤 민병헌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송은범은 로메로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한숨 돌렸으나, 오재일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민병헌을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처리한 뒤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양의지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엔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결국 송은범은 5회까지였다.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희생번트에 이어 민병헌에게 도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김현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한 뒤 양의지를 삼진 처리한 뒤 교체 아웃됐다. 한화는 김기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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