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방문' 한화 김승연 회장 "가을야구 진출 바라는 마음" 응원

잠실=김우종 기자  |  2015.08.29 19:31
한화 김승연 회장. /사진=뉴스1



한화 김승연 회장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야구장을 직접 찾아 한화 선수들 응원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후 7시께 3회말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 김승연 회장이 잠실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잠실구장 중앙 본부석에 앉은 뒤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 회장의 올 시즌 두 번째 야구장 방문이다. 김 회장은 지난 21일 kt위즈와의 홈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당시, 팀은 7연패에 빠져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김 회장의 응원을 등에 업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이날 또 다시 잠실구장을 찾아 한화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 회장이 잠실구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12년 5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의 방문에 대해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선전을 기원하고,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잘해서 가을야구에 진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을 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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