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김구라, 18년만 합의이혼 "방송중단 없다"

홍민지 인턴기자  |  2015.08.29 21:41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


'연예가중계'에서 방송인 김구라 18년만의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리포터 조중현이 김구라의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허심탄회하게 아내와의 갈등을 이야기 해왔던 김구라가 결국 지난 화요일 합의 이혼을 공식 발표한 사실을 전했다.

대중들에게 김구라 가정사가 알려진 것은 작년 12월 김구라의 공황장애가 알려지면서부터였다. 한 방송에서 김구라는 "가정주부가 17억이면 이해가 안된다"며 두 사람의 갈등 원인은 아내의 빚 보증 때문이었음을 알게 했다.

두 사람은 원만히 해결되는 듯 보였지만 결국 부부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구라는 현재 9개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며, 방송 활동 중단은 없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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