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샌디에고전 5타수 3안타 '맹타'..타율 0.249↑

김지현 기자  |  2015.09.02 14:50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3안타를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고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기존 0.245에서 0.249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앤드류 캐쉬너의 4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프린스 필더가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초 무사 1루서 캐쉬너의 5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필더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아드리안 벨트레와 루그네드 오도어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회초 1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어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샌디에고의 철벽 마무리 크렉 킴브럴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어 추신수는 2사 1루 오도어의 타석 때 무관심 도루와 함께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앤드루스가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고에 8-6 승리를 거뒀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5이닝 4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필더는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벨트레도 5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반면 샌디에고 캐쉬너는 5이닝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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