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시시, "이승우-이강인 앞으로가 중요"

전상준 기자  |  2015.09.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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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에 입단한 시시. /사진=수원FC 제공



수원FC의 새로운 외국인선수 시시 곤잘레스(29)가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7, 바르셀로나)와 이강인(14, 발렌시아)에게 조언을 했다.

시시는 1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프로그램인 '스포츠구루TV 축구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시시는 '스페인 유스팀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잘 아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특히 이승우와 이강인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시는 스페인 출신으로, U-16 대표팀부터 U-21 대표팀까지 뛰었던 선수다. 특히 지난 200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청소년월드컵에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와 함께 스페인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시시는 14세 때부터 스페인의 명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웠다. 이후 발렌시아 B팀, 에르쿨레스, 바야돌리드, 레크레아티보, 오사수나 등 스페인 1,2부 리그에서 통산 282경기 14득점을 기록했다. K리그 선수들 중 스페인 축구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선수다.

시시는 "이승우와 이강인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스페인에도 그 연령대 유망주들이 많다"면서 "17세부터 21세까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 시기에 잘해야 진정한 프로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시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맹활약 중인 스페인 대표 실바와의 두터운 친분도 과시했다.

시시는 "실바와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함께 했다. 최근에도 계속 연락할 정도로 친하다. 바캉스도 자주 같이 간다"며 "조만간 한국 팀에서 영입할 수 있게 제의할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시시는 올 여름 수원FC 입단 후 6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11승 8무 8패를 기록, 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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