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우천 순연' 잔여경기 일정 확정.. '10월 3일까지'

김우종 기자  |  2015.09.02 16:07
2015 KBO리그 잔여 경기 일정. /표=KBO 제공



비로 인해 치르지 못했던 KBO리그 잔여 경기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KBO(총재 구본능)는 "1일까지 우천으로 순연된 70경기와 미편성된 5경기를 합한 총 75경기에 대한 일정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75경기는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거행된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예비일이 없을 경우 1) 다음날 더블헤더, 2)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3) 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4) 추후편성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단, 한 팀이 최대 7연전까지만 가능하고 이틀 연속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을 기준으로 더블헤더 포함 8경기 이상 편성하지 않는다.

또 기존에 편성됐던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에는 15일 이후 1)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2) 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3) 추후편성 순으로 진행한다. 9월 12일, 13일 경기는 취소되더라도 9월 14일에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

만약 더블헤더가 치러질 경우, 제1경기 개시 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오후 2시이다. 제2경기는 제1경기 종료 후 20분 뒤 시작한다. 더블헤더 제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 거행한다.

한편 우천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 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포스트시즌의 이동 일에도 거행할 수 있으며, 정규시즌 4,5위 및 4,5위 결정과 관계없는 팀 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에 거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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