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샌디에고전 무안타 1득점 3볼넷..타율 0.248↓

김지현 기자  |  2015.09.03 14:45
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 3개를 얻어내면서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기존 0.249에서 0.248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와 승부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3회초 1사 1루서 2루수 땅볼을 쳤다. 추신수는 1루를 밟았지만 1루 주자 콜 해멀스가 아웃되고 말았다. 이후 프린스 필더가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추신수는 5회초 1사 3루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케네디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샌디에고의 두 번째 투수 호아퀸 벤와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 필더가 안타를 치면서 추신수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초 1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올라 샌디에고의 철벽 마무리 크렉 킴브럴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6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높은 공을 골라내면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텍사스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이크 나폴리와 벨트레가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10회초 선두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엘비스 앤드루스가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서 모어랜드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깼다. 텍사스는 10회말 샘 다이슨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매조졌다.

텍사스의 선발로 나선 해멀스는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샌디에고의 케네디도 7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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