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태미, 美액션영화 '블러드 브라더' 캐스팅

김현록 기자  |  2015.09.04 22:12
태미 / 사진제공=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태권소녀' 태미가 할리우드 액션영화 '블러드 브라더'(Blood Brothers)'에 캐스팅됐다.

소속사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4일 태미가 '블러드 브라더'에 캐스팅돼 할리우드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블러드 브라더'는 미국과 아프리카 보츠와나 지역을 오가며 펼쳐지는 액션롤러코스터 영화. 할리우드 맨몸액션의 진수를 보여줬던 '언디스퓨티드' 2편과 3편의 연출을 맡았던 아이삭 플로렌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폰', '겟썸', '언디스퓨티드' 등을 통해 할리우드의 견자단으로 떠오른 마이클 제이 화이트, 액션 전설 척 노리스 등이 합류했다.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간다 .

제작사 측은 "태미의 동양적이고 가녀린 미모,몸매와 달리 뛰어난 고난도 액션실력과 영어연기까지 능숙하게 선보여 캐스팅을 확정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태미의 액션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남자들 이상 가는 기량을 갖추고 있어 놀라울 따름이며, 영화에 큰 시너지를 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의 안창범 이사는 "아시아배우들 중 헐리웃진출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배우들로 손꼽히는 배우들은 성룡 이연걸 양자경 등으로 모두가 무술 액션스타"라며 "이들이 이미 60대가 된 현재, 이들의 뒤를 잇는 젊은 동양 액션스타의 부재가 우리들에게 좋은 기회로 다가온 것 같다. 최근에도 꾸준히 할리우드 프로듀서들 및 캐스팅 디렉터들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태미는 태권도선수출신으로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태권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얼짱' 태권소녀 배우로 관심을 모았다. 2011년 액션영화 '더 킥'의 주연으로 배우로 데뷔했고, '정글의 법칙', '스타킹', '출발 드림팀',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프로야구에서 선보인 공중회전돌려차기 시구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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