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 소모' 한화.. 김민우, 이틀 만에 두산전 '선발' 중책

대전=김우종 기자  |  2015.09.05 20:36
한화 김민우. /사진=OSEN



김민우가 이틀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 이글스는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20번째 매진)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 59승 64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두산은 68승 52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송창식이 7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어 안영명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책임졌다.

한화는 내일(6일) 같은 장소에서 두산을 상대로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김민우를 두산은 스와잭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김민우의 선발 등판은 지난 8월 15일 KIA전 이후 21일 만이다. 아울러 지난 4일 넥센전에서 구원 등판한 뒤 이틀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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