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3승' 린드블럼 "팀 승수를 올리는 게 더 중요"

인천=국재환 기자  |  2015.09.08 22:11
린드블럼.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개인 4연승과 함께 시즌 13승째를 신고한 조시 린드블럼(28, 롯데 자이언츠)이 개인의 승수보다는 팀 승리가 중요하다는 의연한 소감을 전했다.

린드블럼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팀의 10-4 승리를 이끌며 시즌 13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린드블럼은 많은 안타를 허용하며 숱한 위기를 겪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SK 타선을 단 2점으로 묶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개인 승수는 나에게 큰 의미가 없다. 오로지 팀 승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직 경기가 더 남아있으니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날 경기에 대해 "강민호의 리드에 따라 스트라이크존 공략에 공 1개씩 최대한 집중했다"고 총평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린드블럼은 타구에 맞았던 점에 대해서도 위트 있는 말을 남겼다. 이날 린드블럼은 2회말 2사 이후 박계현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 부분을 강타 당했다. 큰 부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모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린드블럼은 몇 차례 팔을 푼 뒤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고, 선발로서의 임무를 다했다.

이에 대해 린드블럼은 "맞은 부위가 부었지만, 평소 NC 외국인타자 테임즈의 팔뚝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고 농담을 던진 뒤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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