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구를 던지고 3일만 쉰 채 선발 마운드에 오른 송창식이 1이닝 만에 교체됐다.
한화 이글스 송창식은 9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5일 대전 두산전에서 117구나 던졌기에 충분한 휴식은 아니었다. 1회에만 27구를 던지며 2실점했고 2회 첫 타자를 상대하고 강판됐다.
1회말부터 홈런을 맞으며 고전했다. 선두타자 임훈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 이진영에게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투런포를 허용했다.
2회에도 등판한 송창식은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는 2회말 현재 LG가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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