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소사가 132구 역투를 펼치며 한화 이글스 타선을 잠재웠다.
소사는 9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9이닝 동안 132구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9승(10패)째를 신고했다. 7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지만 8회 1사 후에 안타를 맞았고 9회초에 결국 1점을 내줬다.
경기가 끝난 뒤 소사는 "강상수 코치와 이야기하며 팔 높이를 조금 높였다. 빠른 공 제구력이 좋아졌다"고 설명하며 "한화는 빠른 주자가 많아 볼넷을 주지 않는 것에 주력했다. 노히트노런은 꼭 해보고 싶었지만 상관없다. 팀이 이겨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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