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포체티노, "토트넘서 아데바요르 미래 없다"

전상준 기자  |  2015.09.12 09:59
아데바요르. /AFPBBNews=뉴스1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1, 토트넘)가 완전히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인 BBC와의 인터뷰에서 "명확하게 말하자면, 아데바요르는 내 전력 구상에 없다. 토트넘의 미래 계획에 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아데바요르는 올 시즌 토트넘에 남더라도 출전이 어렵다. 사실상 방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

토트넘은 올 여름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아데바요르와의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아데바요르는 잔여 연봉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도 잔여 연봉 일부를 지급할 의사가 있었지만 아데바요르가 이를 거부했다.

손흥민 영입도 아데바요르의 입지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손흥민은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최전방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최근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리고 월요일 도착해 훈련을 잘 소화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데바요르는 AS모나코와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아스날 소속이던 지난 07/08시즌에는 리그 36경기 출전 24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입단 첫해 33경기 출전 17골을 기록한 아데바요르는 이후 조금씩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큰 변수가 없는 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이 유력하다. 웨스트햄과 아스톤 빌라가 아데바요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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