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 "이승우가 넣는 골 내가 돕고싶다"

파주=전상준 기자  |  2015.09.17 17:19
장결희. /사진=스타뉴스


"체력적인 부분 더 보완해야"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 대표팀이 17일 파주NFC에 입소하며 다음 달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최진철호의 '기대주' 장결희(17)도 이날 대표팀에 합류했다.

소집 첫 훈련 직전 장결희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취재진들 앞에 섰다. 하지만 내면에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월드컵 무대에서의 어시스트는 물론 득점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장결희는 "목표는 우승이다. 또 월드컵에서 5골은 넣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후 취재진들로부터 '이승우는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저는 매 경기 (이)승우의 골을 돕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장결희는 특히 이승우와의 호흡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결희는 "승우랑은 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같이 운동했다. 서로 잘 하다보면 팀의 좋은 성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컵을 약 한 달여 앞두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체력을 꼽았다. 장결희는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약 1년 간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국 U-17 대표팀 출전 대회에 참가하며 몇 차례 실전 경기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장결희는 "수원컵에서 뛰어봤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월드컵 전까지 체력훈련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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