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 평점 9.2점 최고점..경기 MVP 선정

전상준 기자  |  2015.09.18 08:52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3, 토트넘)이 최고 평점과 함께 경기 MVP로 뽑혔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카라바크와의 '15/16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예선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유럽의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2점을 안기며 경기 MVP로 선정했다. 경기 내 최고 평점이며 유일하게 9점을 넘겼다.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은 빛났고 값졌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67분 동안 활약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27분 타운센트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를 탄 손흥민은 2분 뒤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알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정확하게 가르며 승부를 뒤집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토트넘 데뷔전에서 동료들과 다소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2경기 째 만에 득점으로 우려를 씻어냈다.

손흥민은 득점뿐만 아니라 상대 진영에서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 또 전방으로 쇄도하는 동료를 향한 예리한 전진패스도 몇 차례 선보이는 등 어느 정도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이적 후 처음 골 맛을 본 손흥민은 20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크리스탈 팰리스에는 한국 대표팀 동료인 이청용이 속해있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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