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성공적인 홈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23, 토트넘)을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카라바크와의 '15/16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예선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는 정말 좋은 데뷔전이었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며 골도 넣었다. 굉장한 일"이라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기세를 탄 손흥민은 2분 뒤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알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정확하게 가르며 승부를 뒤집었다. 홈 데뷔전 데뷔골을 넘어 첫 멀티골을 터트리는 순간.
유럽의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2점을 주며 경기 MVP로 선정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은 돋보였고 값졌다.
발끝의 감각을 날카롭게 한 손흥민은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를 통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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