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2골' 아드리아노, K리그 클래식 31R MVP 선정

전상준 기자  |  2015.09.22 16:14
아드리아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의 '해결사' 아드리아노(28)가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주의 MVP와 이주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아드리아노의 몫이었다. 아드리아노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FC서울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연맹은 아드리아노에 대해 "수원 킬러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과감한 공격 가담과 빠르고 정확한 슈팅 타이밍으로 2득점을 기록했다"며 극찬했다.

김신욱(울산)과 황의조(성남), 케빈(인천)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진은 이근호, 장윤호(이상 전북), 아드리아노로 꾸려졌다.

이주의 포백은 고광민(FC서울)과 김치곤(울산), 김태윤(성남), 차두리(FC서울)이 차지했다. 이주의 골키퍼는 신화용(포항)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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