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명품' 클럽하우스, 대통령상 수상 영예

전상준 기자  |  2015.09.23 11:36
전북의 클럽하우스. /사진=전북 제공



전북현대의 클럽하우스가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은 23일 "구단의 클럽하우스가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준공건축물 민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지난 1992년부터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공동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4회째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게 된 전북의 클럽하우스는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전북의 클럽하우스는 지난 4월 세계적인 건축 웹진 아키타이져(Architizer)가 주최하는 2015 A+ Award의 팬 투표 부분에서 최종 선정되며 세계적인 명품 건축물로 주목받은바 있다.

전북의 클럽하우스는 1년여의 사전 조사 및 건축설계 단계를 거쳐 기존 천연잔디 2면의 훈련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과 실내 연습구장 등 연면적 2414평의 공사로 3년여 만에 완공돼 지난 2013년 10월 오픈했다.

국내외 유명 클럽 하우스를 방문해 장점들을 모두 모아 만든 전북 클럽하우스는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뿐만 아니라, 선수단 편의를 위한 선수단 숙식, 훈련, 재활 및 치료시설을 갖춘 원스톱 시스템(ONE STOP SYSTEM)이 자랑거리다.

특히 유럽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습구장을 벤치마킹한 실내 연습구장과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트레이너실, 샤워실, 락커룸 등의 유기적인 공간 배치로 운동 및 재활훈련 동선을 최적화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선수단 부상 방지와 재활 치료 운영을 위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도입한 수중치료기와 선수들의 발 관리를 위한 축구화 살균기도 눈길을 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전북 클럽하우스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클럽하우스 오픈 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도 선수단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려 훌륭한 선물을 준 모기업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1월 5일 오후2시 서울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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