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정웅인의 반전..알고보니 김태희 살린 장본인

전형화 기자  |  2015.09.23 22:45
방송화면 캡쳐

'용팔이'에서 정웅인의 반전이 소개됐다. 김태희를 살린 장본인이 알고 보니 정웅인이었던 것.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이 과장(정웅인)이 김태희를 살려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과거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한여진(김태희)를 기적적인 수술 솜씨로 살려낸 장본인이 이 과장이었던 것.

김태현(주원)은 한여진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이 과장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한여진은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던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이 과장에게도 복수를 하려 했었다. 하지만 한여진은 김태현을 봐서 이 과장에 대한 복수를 늦췄다.

대신 자신을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던 오빠 한도준(조재현)에게 똑 같은 방법으로 복수를 시작했다. 자신이 누워있던 병실에 식물인간으로 누워있게 만든 것. 한여진은 누워있는 한도준의 귀에 "나처럼 기약없이 있도록 하지는 않겠다. 3년만 기다려라. 3년 뒤에는 경동맥을 잘라줄게. 나처럼"이라고 속삭였다.

김태현은 그런 한여진의 마음을 되돌리려 계속 노력했다. "복수를 잊고 나에게 돌아오라"고 했던 것. 그런 김태현의 말에 한여진은 "니가 나에게 좀 더 다가와"라며 차갑게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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