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10승' NC, 한화 3연승 저지..한화 7위 하락

국재환 기자  |  2015.09.28 17:03
NC 이재학. /사진=OSEN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

NC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 이재학의 호투를 앞세워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선두 삼성(85승 54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80승(56패 2무) 고지를 점령했다. 이와 함께 3위 넥센(76승 63패 1무)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65승 74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롯데(65승 73패)에게 단독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이재학의 투구가 돋보였다. 이날 5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은 이재학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4.47에서 4.21로 끌어 내렸다.

타선에서는 박민우(4타수 3안타 3타점), 김태군(4타수 3안타 1타점)이 6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한화 선발 배영수는 2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10번째 패배(4승)를 당했다.

NC는 2회말 터진 이호준의 선제 솔로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호준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배영수와 8구까지 가는 승부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3호)을 작렬시켰다.

이호준의 솔로포 이후, NC는 3회말 공격에서 지석훈의 사구, 김태군, 박민우의 연속 안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김종호, 이종욱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테임즈가 볼넷을 얻어내며 배영수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테임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NC는 나성범이 바뀐 투수 송창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NC는 4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김태군, 박민우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더했다.

타선의 지원 속에 이재학도 호투로 답했다. 1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한화 타선을 이재학은 2회 1사에서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도중, 폭투를 범해 누상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조인성을 병살타로 정리한데 이어, 3회부터 5회까지 5회까지 모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재학은 7회까지 안타 2개를 맞고 102구를 던지며 5-0의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최금강을 투입해 8회를 막아낸 NC는 8회말 공격에서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전은 없었다. 6-0으로 앞선 NC는 9회초 좌완 불펜요원 이혜천을 투입해 삼자범퇴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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