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데뷔작 초반부에 겪는 일..충격적일 수도"

부산=김현록 기자  |  2015.10.04 11:51
수호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로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에 선 엑소 수호가 첫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초반 충격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일을 겪는다고 말했다.

수호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넷째 날인 4일 오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글로리데이'의 야외무대인사에 나서서 이같이 말했다.

수호는 "영화에서 초반에 무슨 일을 겪는다. 처음 보신 분들은 갑작스럽게 다가와서 충격적일 것 같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수호는 "안녕하세요. 엑소의 수호 그리고 배우 수호 김준면입니다"라고 인사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아이돌그룹 엑소의 리더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인 수호는 첫 장편영화 '글로리데이'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주연 배우 자격으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최정열 감독의 첫 장편 '글로리데이'는 20살이 된 네 친구가 포항에서 겪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감당하기 벅찬 사건을 맞닥뜨린 네 친구의 반전 드라마를 그린다. 수호는 '앵그리맘'으로 주목받은 지수,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 '치즈 인 더 트랩'의 김희찬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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