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엄마' 유진 "사랑, 결혼에 발 안묶이고 싶어"

조소현 인턴기자  |  2015.10.04 21:23
/사진 = KBS 2TV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부탁해요 엄마' 유진이 김미숙에 속내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이진애(유진 분)가 황영선(김미숙 분)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진애는 "사랑, 결혼에 발이 묶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황영선은 "남자친구가 결혼하자는 것도 아니고 방해하는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진애는 "시골에 어머니도 계신데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하실 것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황영선은 "나도 홀어머니고 외아들이다. 나도 딸이 있었으면 그런 고민을 했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진애가 어쩔 줄 몰라 하자 황영선은 "우리 아들 여자친구라도 그런 고민 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애는 "그럴 리가 없다. 사장님은 시골에 가서 살고 싶은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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