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스캔들 中 여성 "통역 때문에 만났던 것, 다른 이유 아냐"

[배문주의 ★차이나]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5.10.05 09:26
승리 가오멍위 /사진출처=가오멍위 웨이보


얼마 전 빅뱅 승리와의 스캔들로 한중 양국에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중국인 여성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3일 대만 둥선신원은 중국인 여성 가오멍위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가오멍위는 "3~4년 전에 동시통역을 했었다. 지금은 승리의 통역을 담당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빅뱅 대만 콘서트에 통역과 개인 일정을 관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 사진이 찍혔던 것이지 성매매 여성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대중들이 날 매춘여성이나 그저 가슴 큰 여자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와 승리는 팬들이 생각하는 혹은 언론에서 보도한 그런 관계가 아니다"며 "나는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한 번도 그런 생각을 가져본 적 없다"고 스캔들을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가오멍위는 "지난 4~5년간 한국 스타들의 동시통역을 맡으며 그들과 자주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었다. 그래서 대만에서 찍힌 사진이 그렇게 큰 반응을 일으킬지 몰랐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오멍위의 웨이보에는 미쓰에이 페이, 중국 배우 성룡, 진백림 등 유명 스타들과 찍은 사진이 게재돼 있다.

한편 중국 현지 언론은 승리가 대만 타이베이의 한 클럽에서 미모의 여성과 손을 잡고 있었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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