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배급사 NEW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그룹 화책미디어가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한다.
5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NEW와 화책미디어는 합자법인 '화책합신' 출범식을 열었다. 양사는 이날 CI와 설립 취지 및 비전 발표, 그리고 화책합신의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화책합신은 '뷰티 인사이드'와 '더폰', 그리고 '마녀'를 중국 상황에 맞게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올 여름 개봉한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바뀌는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중국판으로 제작된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마녀'는 한국과 중국에서 두 편의 영화로 만들어진다. '마녀'는 중국판 '수상한 그녀'인 '20세여 다시 한 번'읜 첸정다오 감독이 총 감독을 할 계획이다. 한국판 연출은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이 맡는다.
NEW와 화책미디어는 화책합신을 통해 기존 한중합작 형태의 영화가 아니라 참신한 영화를 시나리오 단계부터 기획하고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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