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카페]임재범, 강렬 벗고 초기 순수 음색 회귀

김미화 기자  |  2015.10.06 13:41
/사진제공=쇼플레이


가수 임재범이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의 선공개곡인 '이름'으로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팬들을 만났다.

임재범은 6일 정오 3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곡이자 3년 만의 신곡 '이름'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름'은 바람처럼 들풀처럼 이름 없이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소중한 한 사람에게만큼은 특별한 이름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 레트로 소울 장르로 풍부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널 가장 사랑했었던 단 하나의 사람으로 다시 살아야 한다면 들풀이고 싶었어' 등의 시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사진=화면 캡처


거친 목소리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임재범은 강렬함을 벗고 데뷔 초기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회귀했다.

그동안 거친 음악의 대표주자로 이름을 알렸던 임재범은 가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목소리로 잔잔한 멜로디에 집중해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임재범은 이달 중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After The Sunset: White Night)'을 발매한다. 오는 30일과 31일 양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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