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1] '연장 혈투' 넥센-SK, '합의판정' 기회 모두 사라져

목동=김우종 기자  |  2015.10.07 22:32
기습 도루를 시도한 박병호. /사진=뉴스1



박병호가 연장 10회 도루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넥센은 합의 판정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이어 연장 11회에서는 SK 박계현이 나주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를 노렸으나 아웃됐다. SK 역시 합의판정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그대로였다.

7일 목동구장.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SK-넥센전.

첫 합의 판정은 넥센에서 요청했다. 박병호는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유한준 타석 때 2구째 기습적으로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이때 넥센이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이후 2분 간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과 함께 판정에 대해 논의했다. 결국 결과는 번복되지 않은 채 그대로 아웃이 됐다. 포스트시즌에서 합의판정이 나온 것은 지난해 5회에 이어 이번이 6번째다.

이어 연장 11회초. SK 선두타자 정상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박계현으로 교체됐다. 박계현은 폭투로 2루까지 간 뒤 후속 나주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로 뛴 뒤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결과는 아웃. 이때 SK벤치가 합의판정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7번째 합의 판정.

결국 양 팀 모두 첫 합의판정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인기 치어, 선베드 누운 모습 '이렇게 섹시할 수가'
  2. 2방탄소년단 지민 '셋 미 프리 파트2' 스포티파이 3억 5000만 스트리밍 돌파
  3. 3'슈퍼스타의 귀환' 방탄소년단 진, 전역 이틀 만에 개인 브랜드평판 1위
  4. 4LG, 롯데전 '1군 복귀' 김범석 포수 선발 출장→박동원 긴급 변경, 왜? [잠실 현장]
  5. 5답답한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몰라" 오일머니 '445억'에 움직이나... 알 이티하드 "1순위 살라, SON도 무조건 데려온다"
  6. 6김혜성 그라운드 홈런+하영민 7⅓이닝 QS+ 역투, 키움 7-2 승리 '두산전 홈 9연패' 탈출 [고척 현장리뷰]
  7. 7'천의 얼굴' 이성민도 후회한다.."눈 뜨고 못 볼 연기 많죠"(핸섬가이즈) [★FULL인터뷰]
  8. 8'역시 차기 황제' 벨링엄, 경기 전부터 적장 극찬받다니! 세르비아 감독 "우리에겐 최악이지만... 곧 발롱도르 받는다"
  9. 9'대답 없는 손흥민, 동료 인종차별에 뿔났나' 英 걱정 가득, 와중에 토트넘 뭐해? 24시간 침묵 계속
  10. 10'나혼산'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父 '3천억' 꿈도 날아가 [스타이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