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프라이스 단장 "겨우 5점이다..갈 길 멀다"

송도=김지현 기자  |  2015.10.08 17:54
닉 프라이스 단장. /사진=김지현 기자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이 경기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아직 경기가 남았다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인터내셔널팀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경기서 1-4 참패를 당했다. 포섬 2번째 경기에서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 조가 매트 쿠차-패트릭 리드 조에게 승리를 거둔 것 외에는 모두 패했다.

경기 후 닉 프라이스 단장은 "예상은 했지만 일부 선수들이 긴장한 모습이었다.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오늘 경기가 대회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라며 "전체 30점 중 겨우 5점만 두고 경기를 했다. 25점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미국팀의 경우 자주 만나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제한적이고 정보도 부족하다. 언어 장벽도 약간 존재한다"라며 "하지만 내일(9일) 경기는 굉장히 강한 조들로 편성됐다고 생각한다"라고 9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찰 슈워젤은 9일 포볼 경기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 닉 프라이스 단장은 "슈워젤이 많이 회복한 모습이다. 의료진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침에 연습도 한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내일 경기서 한 조에 편성된 선수들이 잘 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독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포볼 경기를 기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일 경기가 4-1로 미국팀의 우세로 끝난 가운데 9일에는 포볼 5경기가 진행된다. 10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져 오전에는 포섬 4경기, 오후에는 포볼 4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11일에는 싱글매치 12경기를 치른다.

9일 조편성 결과(인터내셔널팀 vs 미국팀)

포볼 6경기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 vs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

포볼 7경기
배상문-대니 리 vs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포볼 8경기
아담 스콧-제이슨 데이 vs 잭 존슨-필 미켈슨

포볼 9경기
마크 레시먼-스티븐 보디치 vs JB 홈스-버바 왓슨

포볼 10경기
찰 슈워젤-통차이 자이디 vs 빌 하스-크리스 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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