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포스터 축제 무단 사용 '먹고 싶지?'..K대 사과

이다겸 기자  |  2015.10.08 17:1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K대 공식 페이스북 캡처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 설현의 포스터를 대학 축제 주점에서 자극적인 홍보 목적으로 사용한 K대 측이 사과했다.

K대는 7일 공식 페이스북에 "안녕하십니까? K대학교 경영정보 학회장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학회장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SNS에 떠돌고 있는 저희학과의 축제 주점에 대한 잘못을 통감하고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설현양과 모델분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선정성이 보이는 문구와 메뉴 이름을 정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축제의 분위기를 잘 살려보려는 저희의 생각이 과잉되어 이런 결과를 불러오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학회장은 "지금 해당 사진과 자극적 문구들은 모두 내리고 철거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에는 'K대학교 주점 간판'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설현의 통신사 광고 포스터와 붉은색 란제리를 입은 모델 사진을 붙여놓고 '먹고 싶지?'라는 간판을 건 축제 주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설현 포스터 아래에는 '꽂아줘 모듬꼬치', '오빠 나 뜨거워 순대볶음' 등 자극적인 메뉴명이 써 있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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