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조정석 "첫 원톱 주인공, 부담보다 설렘"

유은총 기자  |  2015.10.08 19:30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특종:량첸살인기'에서 원톱 주연을 맡아 부담보다는 설렘이 컸다고 털어놨다.

조정석은 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 이하 '특종')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정석은 이번 영화에서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조정석은 "영화의 원톱에 가까운 역할을 맡으면서 큰 부담을 느꼈지만 중요한 연기를 했다는 설렘이 더 컸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촬영하기 전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를 떠올리며 "재미있게 대본을 읽었다. 만약 부담감이 방해가 됐다면 영화에 달려들지 못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영화가 나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잘해보자는 욕심으로 뛰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특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눈덩이처럼 커진 사건에 직면한 한 남자의 이야기.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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