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1] 추신수, DS 첫 타석서 프라이스에게 볼넷

국재환 기자  |  2015.10.09 04:44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 /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신의 첫 번째 디비전 시리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진행 중인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 좌완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1볼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에 들어온 공들을 침착하게 걸러냈고,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 때 2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4번 타자 프린스 필더가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추가 진루 및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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