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2' 유빈 "넌 가사도 못 쓰잖아"..효린 디스

김미화 기자  |  2015.10.09 14:44
/사진=영상 캡처


여자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의 유빈이 효린에게 "넌 가사도 못 쓰잖아"라고 디스했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여자 래퍼들의 자존심이 걸린 일대일 디스배틀이 빅매치가 펼쳐진다.

이날 오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언프리티 랩스타2'의 빅매치라 불리는 원더걸스 유빈과 씨스타 효린이 맞대결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구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해. 가사도 못 쓰잖아 라임은 왜 손을 못 대"라며 효린이 속한 씨스타의 멤버 이름을 활용한 도발적인 가사를 썼다.

이에 맞서 효린은 "이 트랙은 강판이고 난 널 여기서 완전히 갈아먹어"라는 독기 어린 랩으로 응수하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회에서 애쉬비와 안수민이 영구 탈락한 데 이어 또 한번 이번 배틀에서 추가로 영구 탈락자가 발생함에 따라 래퍼들 사이에 살벌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예정.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진은 "그 동안 '언프리티 랩스타'를 촬영하면 쌓여 온 여자래퍼들 간의 경쟁구도가 이번 디스배틀에서 확실하게 보여진다. 상대 래퍼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가사와 강렬한 래핑으로 표현하는 디스배틀이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긴장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영구 탈락자가 발생하는 미션인 만큼 이번 5화는 '언프리티 랩스타2'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화제의 중심인 디스배틀은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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