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부터 찬열까지..'2015 KDA' 레드카펫 男 '수트 어벤져스'

김유미 기자  |  2015.10.09 18:13
김수현(왼쪽), 엑소 찬열/사진=스타뉴스


한류스타 김수현부터 엑소 찬열까지 최고의 남자스타들이 젠틀한 수트 패션으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9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코리아드라마어워즈(주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주관 스타뉴스)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 참석한 남자배우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완벽한 수트핏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레드카펫에 선 남자배우들의 패션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의 키워드는 바로 '보타이'.

'프로듀사'의 김수현은 블랙 턱시도에 블랙 보타이를 매치, 그야말로 완벽하게 품격 있는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찬열은 캐주얼 한 듯한 정장차림으로 남다른 비주얼을 뽐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단조로운 정장에 체크무늬 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이정진, 박정철, 샘 오취리/사진=스타뉴스


가장 먼저 레드카펫에 등장한 MC 오상진은 역시 올 블랙 정장에 보타이를 매치해 완벽한 수트를 입은 남자의 자태를 뽐냈다. 이어 시상자로 참석한 김형종과 박정철도 보타이로 세련됨을 더했다. 이정진과 샘 오취리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들 역시 세련된 블랙 턱시도에 블랙 보타이로 모델 포스를 뽐내며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임시완, 박해진, 서강준, 이종석/사진=스타뉴스


'미생'의 임시완, '화정'의 서강준은 이날 가장 큰 환호성을 받은 스타 중 한 명. 그들 또한 검은 정장에 검은 보타이를 매치한 품격 있는 수트 패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해진은 품격 있는 블랙 수트에 하얀 셔츠를 매치, 레드카펫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종석은 고풍스러운 정장차림을 선보였다.

한편 방송인 오상진과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된 2015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영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 웹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연기대상과 작품상, 작가상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작)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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