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찾은 佛문화장관 "BIFF, 역동적인 亞영화산업 대표"

부산=김현록 기자  |  2015.10.09 19:45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 / 사진=김창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이해 한국을 찾은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역할을 강조했다.

플뢰르 펠르랭 장관은 9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에서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플뢰르 펠르랭 장관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전세계의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알고 즐기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조언을 드릴 입장은 아니다"면서 "중요한 것은 영화산업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됐고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펠르랭 장관은 "프랑스인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좋은 프랑스 영화를 소개해줘 감사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엄격한 예술적 문화적 기준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영화를 소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관 등 시설이 대단히 훌륭해 부럽다. 아름다운 부산을 방문해 기쁘고 행사에 참여하게 된 데 대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프랑스 부모로부터 입양된 한국계 프랑스인이다. 17세부터 프랑스의 명문 학교인 Ecole Nationale d'Administration(ENA), ESSEC Business School of Paris 등의 고등교육연구기관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캠프 당시 '사회와 디지털 경제'를 담당한 이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으로부터 '혁신 및 디지털 경제' 장관으로 임명됐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프랑스 회계감사원의 고문을 맡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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