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2' 유빈, 효린에 디스전 패배.."보컬에게 진 래퍼" 눈물

김미화 기자  |  2015.10.10 00:05
/사진=방송화면 캡처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유빈이 효린과의 디스배틀에서 패했다. 유빈은 "보컬에게 진 래퍼가 됐다. 자존심 상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여자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여자래퍼들의 자존심이 걸린 일대일 디스배틀 빅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유빈은 효린에게 디스 공격을 펼쳤으나 효린도 만만치 않았다. 디스전에서 유빈은 " 여긴 없어 너희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해. 가사도 못 쓰잖아. 라임은 왜 손을 못 대"라며 씨스타 멤버의 이름을 활용한 도발 가사로 효린을 공격했다.

효린은 "원더걸스 컴 인. 진영 오빠 플라토닉 러브 논하는 소리 말고 집에 가라" 등의 가사로 강하게 응수했다.

일대일 디스배틀의 승자는 효린. 유빈은 영구탈락 후보가 됐다.

이후 유빈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보컬에게 진 래퍼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준비도 많이 했는데 자존심 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빈은 "예상했지만.."이라고 말을 흐리며 눈물을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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