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9일부터 훈련 재개.. 코치진 구성은 논의 중

한동훈 기자  |  2015.10.13 14:30
SK 지난 스프링캠프 훈련 모습.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2015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한 SK 와이번스가 오는 19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강화 2군 훈련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며 11월부터는 파트별로 나눠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관심을 모으는 코치진 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와일드카드전서 혈투 끝에 아쉬움을 삼킨 선수단은 일단 오랜만에 각자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SK 관계자는 "일단 19일부터 강화에서 마무리캠프를 겸한 훈련을 실시한다. 11월에는 파트별 훈련이 예정돼 있는데 장소는 해외를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코칭스태프 인사는 아직 논의 중이다. SK는 와일드카드 탈락 직후 조원우 수석코치를 잃었다. 롯데 자이언츠 신임 사령탑으로 영전해 수석코치 자리가 비었다. 하지만 코치진 조각 역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큰 틀의 일부로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SK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도 "일단은 공석이 맞다. 이번 주가 지나봐야 조금 더 세밀한 계획이 나올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용희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말 2년 계약을 체결해 아직 임기가 남아 있는데도 올 시즌 성적 탓에 안팎으로 말이 많다. 시즌 초 삼성 라이온즈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힐 정도로 전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불운이 돌아가며 찾아와 한 번도 자원을 풀가동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시즌 중반 정의윤 트레이드카드로 잭팟을 터뜨리며 하위권의 팀을 극적으로 5위까지 올려놨다. 구단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결과만 보면 실망스러운 게 사실이나 감안해야 할 요인들이 있었다. 당장 19일부터 훈련이 시작되기 때문에 코칭스태프 인선과 함께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결정이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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