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입대 전 마지막 SNS "이제 가볼게요. 사랑해"

이다겸 기자  |  2015.10.13 15:22
/사진=이기범 기자, 은혁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입대 전 SNS를 통해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은혁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이 다 됐네요. 이제는 가야해요. 시간이 다 됐어요. 이제 가볼게요. 고마워요.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슈퍼주니어 팬클럽인 ELF(엘프)가 자신의 목에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는 그림 한 장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정말 오랜 시간 당연하듯이 함께했는데 잠시 떨어질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멤버들 정말 많이 보고싶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슈퍼주니어"라고 적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혁은 이날 오후 멤버 이특·강인과 500여명의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강원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은혁은 이날부터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1년 9개월 동안 군복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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