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SNS루머 유포자·야구선수 명예훼손 혐의 고소

김현록 기자  |  2015.10.13 23:00
박기량 / 사진=스타뉴스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이 관련 루머 유포자와 프로야구선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박기량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늘 수원지검에 야구선수 A씨와 루머 유포자인 여자친구 B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알리고 실추된 명예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문제의 SNS 유포자를 찾아 왔고, 추적을 통해 B씨가 게시글을 작성한 것을 확인해 오늘 A씨와 B씨 모두를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B씨는 자신이 야구선수 A씨의 전 여자친구라며 A씨에 대한 폭로성 SNS를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게시글에서 B씨는 A씨와 결혼까지 약속했는데 양다리를 걸친 것을 알았다며 A선수와 함께 나눈 모바일 메신저 캡처을 공개했고, 해당 글에는 박기량 치어리더를 언급하며 모욕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박기량의 치어리더 소속사 알에스 컴퍼니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SNS는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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