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진사' 해병대는 도전..자부심 알겠더라"

김현록 기자  |  2015.10.14 08:00
영화 '성난 변호사'의 임원희 /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배우 임원희가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통해 해병대에 다녀온 소감을 털어놨다.

최근 '진짜 사나이' 해병대편 촬영을 마친 임원희는 영화 '성난 변호사' 개봉을 맞아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머리 때문에 못 갈 뻔했다"며 "하지만 해병대는 가보고 싶었다. 내게도 도전이었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임원희는 이번 해병대 촬영을 위해 머리까지 해병대 스타일로 짧게 깎고 훈련에 임했다. 실제로 육군 1사단에서 현역으로 복무했고 이미 여러 군부대를 경험해 본 그에게도 독특한 촬영이었다.

임원희는 "해병대는 프라이드도 강하고 독특해 궁금증이 있었다. 배우로서는 머리를 깎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해 보고 싶었다"며 "비록 4박5일의 촬영이지만 그들이 왜 그런지, 자기들끼리 강하고 끈끈한 지 알겠더라.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임원희는 "구체적으로 일일이 표현하긴 어렵지만 모여서 군가 부를만한 자부심이 있더라. 작은 차이가 모여 엄청난 프라이드를 심어주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임원희는 최근 개봉해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에서는 특수부대 출신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으로 등장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특전사 출신 박사무장이 이정도는 해줘야하지 않나 싶어 넣은 애드리브성 액션신도 있었다"며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 함께한 이선균, 허종호 감독과 궁리하며 찍었다"고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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