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라인업 공개.. 두산 3번 민병헌-넥센 7번 스나이더

목동=김동영 기자  |  2015.10.14 17:38
두산 베어스 민병헌과 넥센 히어로즈 스나이더. /사진=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제공




시리즈 종료를 노리는 두산 베어스와 최종전까지 가고자 하는 넥센 히어로즈가 목동구장에서 4차전을 갖는다. 양 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과 넥센은 14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갖는다. 두산이나 넥센이나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두산은 잠실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목동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3차전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꺾였다. 만약 이날까지 패한다면 오히려 두산이 몰리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넥센의 경우 이날 패하면 끝이다. 하지만 전날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꾼 부분은 호재다. 이날까지 잡을 경우 잠실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어쨌든 4차전에서 이겨야 한다.

두산은 테이블 세터에 정수빈(중견수)과 허경민(3루수)을 계속 배치했다. 중심타선은 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가 나선다. 2-3차전에서 6번을 쳤던 민병헌이 중심타선으로 올라왔다.

하위타선에는 최주환(지명타자)-로메로(1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가 출전한다. 최주환이 다시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이현호다.

넥센은 테이블세터에 고종욱(좌익수)과 서건창(2루수)이 나선다. 중심타선은 윤석민(지명타자)-박병호(1루수)-유한준(중견수)이 배치됐다. 여기까지는 지난 3차전과 동일하다. 하위타선은 변화가 있다. 김민성(3루수)-스나이더(우익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으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1차전에서 호투를 선보였던 양훈이다.

이택근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던 이택근은 이날 감기몸살 증세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빠졌다. 대신 스나이더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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