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 남편' 안톤 강, 외식문제로 아내와 신경전

이다겸 기자  |  2015.10.14 21:10
/사진=KBS 2TV '글로벌 남편백서 니편, 내편' 영상 캡처

러시아 남편 안톤 강과 아내가 외식문제로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은 '외식전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톤 강은 오랜만에 한국에 온 동생 쪼마 강에게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쪼마 강은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수박" 등 먹고 싶은 음식을 외쳤다.

그러자 안톤 강은 아내에게 "시동생이 왔는데 집에서 맛있는 거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는 "나가서 외식하자"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신경전을 벌였고, 결국 선택권은 쪼마 강에게 넘어갔다. 이후 쪼마 강은 "순대를 먹고 싶다"고 말해 안톤 강의 아내를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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